
사진= 유튜브 '넥스트태헌' 제공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태헌이 택시기사 이틀 차 수입을 공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넥스트태헌'에는 '택시 손님, 안전벨트 때문에 분노..대반전의 찐 수입 공개![NXTH_넥스트태헌]'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유튜브 '넥스트태헌' 제공
이날 태헌은 택시 기사 일을 위해 카메라를 켰다. 앞선 영상, 갑작스레 켜진 택시의 긴급벨에 당황한 태헌은 무사히 긴급벨을 끄는 데 성공하고, 다음 손님을 받기 위해 길을 나섰다.
태헌은 안전한 운행을 위해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안전 벨트 착용을 요청했다. 그러나 한 승객은 "안전벨트 왜 해야 되냐. 뒷자석인데 안전벨트 매라고 하냐"며 태헌의 안전벨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진= 유튜브 '넥스트태헌' 제공
이어 승객은 "앞좌석도 아닌데 왜 이렇게 하라고 하냐"며 태헌에게 따지는 투로 대답했고, 태헌은 "요즘은 전 좌석이 다 안전벨트 얘기가 나와 말씀드렸다"며 차분히 설명했다.
화를 내던 승객은 "택시 하신 지 얼마 안 됐냐"며 질문을 건넸고, 태헌은 "저 이제 이틀 차다"라며 택시 초보임을 밝혔다. 이에 승객은 화를 누그러트리고 "내비게이션 잘 보고 가시면 된다"며 조언을 건넸다.

사진= 유튜브 '넥스트태헌' 제공
차에서 편의점 김밥으로 끼니를 떼우며 늦은 새벽까지 택시 운행을 마친 태헌은 "총 수입이 268.200원"이라고 밝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밤늦게까지 정말 열심히 일하시네요. 보는 제가 다 피곤해요", "승객이랑 대화하기 쉽지 않네요. 파이팅"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태헌은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해 '후유증', '마젤토브'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2017년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사실상 그룹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최근 유튜브 '넥스트태헌'을 통해 생활고로 쿠팡 알바, 공사장 알바 등을 했다고 밝히며 팬들과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넥스트태헌'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