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혜수, 故 이순재.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김혜수가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25일 김혜수는 개인 계정에 "평생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김혜수가 남긴 이 멘트는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이순재가 드라마 '개소리'로 90세에 첫 대상을 수상하며 전한 소감 중 일부다.

김혜수 SNS.
당시 이순재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다. 오늘 이 아름다운 상, 귀한 상을 받게 됐다. 우리 같은 경우는 전부 공로상 아니냐. 60세 넘어도 잘하면 상 주는 거다. 공로상이 아니다. 연기는 연기로 평가 해야지, 인기나 다른 조건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 그게 바로 미국의 아카데미"라고 대상의 기쁨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면서 "늦은 시간까지 와서 격려해준 시청자 여러분, 집안에서 보고 계신 시청자 여러분 평생 동안 신세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순재는 이날 새벽 향년 91세로 눈을 감았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개소리' 출연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무대에 오르며 별세 전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약해 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혜수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