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이순재, 나영석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나영석 PD의 예능 '케냐 간 세끼' 측이 제작발표회를 예정대로 이어간다고 전하며 고(故) 이순재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25일 넷플릭스 예능 ‘케냐 간 세끼’ 측은 이날 오전 11시 진행되는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석 PD와 김예슬 PD를 비롯해 이수근, 은지원, 규현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예계에서는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질 경우 제작발표회 등 공식 일정이 취소되거나, 콘텐츠 공개를 미루기 위한 엠바고가 걸리는 일이 종종 있다. 이런 가운데 나영석 PD와 오랜 인연을 가진 고(故) 이순재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나영석 PD는 지난 2013년 tvN 예능 '꽃보다 할배'에서 이순재와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케냐 간 세끼’ 측은 “고 이순재 배우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예정된 일정은 변동 없다”라며 “행사 중 출연자분들이 이순재 배우님께 애도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 이순재는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별세 전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70년 가까이 다양한 연극과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최근까지도 KBS 2TV 드라마 '개소리' 출연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무대에 오르며 활동을 펼쳐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