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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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방부부' 남편, 은밀한 취미에 5억 탕진…아내 "우울증 심해 정신병동 입원도" (결혼지옥)

기사입력 2025.11.24 11:10 / 기사수정 2025.11.24 11:10

장주원 기자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제공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제공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결혼지옥'에 22년 간 한 취미에 몰두해 자신만의 세상에 빠진 남편이 등장한다.

24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22년 간 자신만의 은밀한 취미에 빠져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편과 그로 인해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온 아내 '비방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제공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제공


'비방 부부' 아내는 남편의 은퇴 전까지만 해도 잉꼬부부였다고 회상한다. 하지만 은퇴 후, 남편이 자신만의 취미에 빠지며 모든 것이 무너졌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공개된 관찰 영상 속 남편은 24시간 불이 켜져 있는 방에서 무언가에 몰두한 모습이다. 

오은영 박사는 미동도 없이 집중하고 있는 남편의 모습에 "도파민이 폭주하고 있는 상태"라고 분석한다. 

이어 남편은 자신이 22년째 빠져 있는 일의 정체를 공개한다. 남편은 "22년 간 만든 나의 걸작"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고, 취미를 위해 하루 20시간씩 적어 내려간 노력의 흔적을 공개하기도 한다.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제공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제공


하지만 남편이 '걸작'이라며 목소리 높인 일의 정체가 밝혀지자, 오은영 박사와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MC 김응수는 "화가 다 나네"라며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더 큰 충격은 따로 있었다. 남편이 빠진 일로 인해 은퇴 후 무려 5억 원이나 탕진했다는 것. 남편은 이를 위해 아내 몰래 집을 파는가 하면, 전세금까지 빼서 썼다고 전해져 사태의 심각성을 짐작하게 한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중독 증상을 지적하며, 이를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한다.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제공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제공


은퇴 후 22년 간 이어진 남편의 광기 어린 도파민에 아내는 "저것만 보면 가슴이 뛴다. 우울증이 심해져 정신병동에 입원까지 했다"라며 눈물을 보인다. 남편이 22년 간 몰두해 온 일의 정체는 무엇일까.

'비방 부부'의 자세한 이야기는 연말 편성 변경으로 인해 오후 10시 50분보다 빠른 9시에 공개된다.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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