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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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 42세에 임신 숨기고 '국제시장' 촬영…"일부러 얘기 안 했다" (백반기행)[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11.24 07:00

한채은 기자
장영남.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장영남.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배우 장영남이 임신 사실을 숨기고 영화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장영남이 허영만과 함께 통영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흰살생선으로 국물을 낸 뒤 시래기를 넣고 끓인 시락국을 맛봤다. 

식사를 하면서 허영만은 장영남에게 "집에서 음식 안 해 먹냐. 가족이 몇 가족이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장영남은 "딸만 다섯이고 제가 막내다"라고 답했다. 또 허영만이 "남자가 몇 명이냐"고 묻자, 장영남은 "남자가 없다"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그러면서 장영남은 "(부모님이) 제가 남잔 줄 알고 낳았는데 이제 남자가 아니었던 거다"라고 밝혔다. 허영만이 "그럼 영남이라는 게 본명이냐"고 묻자, 장영남은 "그렇다. 제 남 자가 한문으로 사내 남(男) 자다. '영화로운 사내'라는 뜻이다"라며 이름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또 다른 식당에 방문한 두 사람은 음식이 나오기 전 이야기를 나눴다. 허영만이 장영남에게 "애가 지금 몇 살이냐"라고 묻자, 장영남은 "애가 지금 12살이다. 제가 좀 늦게 결혼했다. 그래서 아이를 노산으로 42살에 낳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39세에 결혼해 3년 후 아이를 출산했다고 전해졌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이어 장영남은 과거 임신한 사실을 알리지 않고 영화를 촬영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국제시장'이라는 영화를 찍고 있을 때 (임신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허영만이 "그때 다른 사람들도 전혀 몰랐겠다"고 하자, 장영남은 "전혀 몰랐다. 그리고 일부러 촬영 팀에 얘기를 안 했다. 왜냐하면 신경 쓸까 봐"라고 털어놨다. 

장영남은 "(촬영할 때) 한 11월 달에 겨울인데 부산 바다에 저희가 들어가야 하는 거다. 아이를 업고 백사장을 달려서 쪽배에 기어서 올라타는 장면이었다. 점프해서 올라가야 하는데 안 올라가지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또 "정진영 선배님이 저를 딱 잡고 쫙 끌어올려 주셔서 잘 올라갔다. 감사하다"라며 자신을 도왔던 정진영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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