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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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김영찬♥' 딸 예림에게 조언하나…"남자는 인성, 그다음 능력" (갓경규)

기사입력 2025.11.21 19:12 / 기사수정 2025.11.21 19:12

이승민 기자
갓경규 채널 캡처
갓경규 채널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청년들에게 인생 조언을 건넸다.

20일, 이경규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서는 "속세를 버리고 산으로 들어가 새삶을 찾기로 결단한 이경규 (최초고백)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이경규는 '가을 맞이 고민상담회'를 진행하기 위해 절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이경규에게 "사회 초년생들 중에 고민 많은 분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이경규는 "정말 피곤한 나이다"라며 고민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갓경규 채널 캡처
갓경규 채널 캡처


이경규는 연애 상담부터, 진로 고민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건넸다.

특히 진로 문제로 방황하는 한 사연자에 "이것저것 재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말하며 "뭘 해도 늦지 않은 나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게 인생이 사실은 여러 번 오는 게 아니고, 한 번 오는 거다. 이 청춘도 한 번밖에 안 온다. 그 소중함을 아셨으면 좋겠다"고 현실적인 말을 꺼내기도 했다.

갓경규 채널 캡처
갓경규 채널 캡처


이경규는 청년들에게 "결혼도 해야 한다. 이런 애기 하면 안 되는데 어떤 남자와 결혼해야 하는가 정말 중요하다. 잘생기고 이런 애들은 가시가 있다. 많이 찔린다. 인성, 능력을 보고 얼굴은 제일 마지막에 봐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사랑은 가슴으로 하지만, 결혼의 판단은 이성으로 해야하는 것"이라고 덧붙였.

이를 듣고 있던 한 청년은 이경규에게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신 것 아니냐"고 물었다. 당황한 이경규는 "세월이 지나면 (사랑했다는 사실은) 잘 기억이 안 나"라고 유쾌하게 대답했다.

한편, 이경규는 1992년 강경희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이예림을 두고 있다. 이예림은 축구선수 김영찬과 2021년 결혼했다.

사진= 갓경규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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