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DB - 박나래, 주우재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박나래를 위한 소원을 빌었다.
2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김숙, 주우재와 함께 낭만가득 감성임장을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종로구 부암동 거리를 걷던 중 도심 속 사찰을 발견했고 호기심에 입장했다.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구해줘! 홈즈' 주우재
잘 꾸며진 내부를 구경한 세 사람은 법당으로 향하는 길에 2개월 된 아기 강아지에 푹 빠지는가 하면, 김숙은 과거 SBS 'TV동물농장'에 나왔던 반려견이 등장했던 사찰이라고 설명했다.
소원이 적힌 연등이 천장을 가득 메운 법당에서 세 사람은 소원을 빌기 시작했다.
먼저 주우재는 장동민에게 "제발 앞으로 눈물 없이, 울음 그치게 해 주세요", 박나래에게 "누나 집에 도둑 안 들게 해 주세요"라는 소원을 빌었다.

'구해줘! 홈즈' 김숙, 강승윤, 주우재

'구해줘! 홈즈' 주우재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박나래는 "세상에나 제발"이라며 손을 맞대고 비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4월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등 방송에서 공개해 왔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도난 사고를 당한 바 있다.
금품 피해 규모는 수천만 원으로 추정됐으며, 뒤늦게 도난 사실을 알게 된 박나래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피해 규모를 파악했다.

엑스포츠뉴스 DB - 박나래
당시 박나래는 같은 날 예정되어 있던 라디오 스케줄도 "개인 사정"으로 취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이후 박나래와 절친한 사이의 인물들을 향한 근거 없는 루머가 생성되기도 했다.
이후 지난 9월,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절도 및 야간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범인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말 용산구의 또 다른 집에서도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샀으며, 훔친 물건들을 내놓기도 했다.
1심 선고 후 A씨는 결과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