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영이 공개한 둘째 딸 육아 근황.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시영이 이혼 후 비동의 임신, 둘째 출산을 선택한 가운데 감동적인 육아 근황을 전했다.
19일 이시영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난 며칠 째 밤을 새는 것인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둘째 딸을 품에 안고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시영은 "너무 오랜만에 신생아 케어라 몸은 부서지는데 하루종일 웃음이 계속 나온다는…♥ 진짜 둘째는 사랑인가 봐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딸을 품에 안고 미소를 짓는 첫째 아들의 사진을 공개한 이시영은 사진 속 딸에게 "둘째의 숙명"이라는 글 스티커를 덧붙여 눈길을 끈다.
이시영은 "그리고 조리원에서 집에 오자마자 시작된 둘째의 숙명.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오빠의 진짜 찐사랑… 정윤이가 이렇게나 사랑해주다니"라는 글로 아들에게 감동을 받았음을 밝혔다.
첫째 아들은 동생을 위해 초점책을 들어주는 등 엄마를 도와 육아에 열중한 모습이다.
이시영은 "아침에 눈뜨면 동생 보러 오고, 학교 끝나고 오면 제일 먼저 동생 보러 오고 놀아주고 이야기도 하고 이렇게나 사랑해주다니. 엄마 진짜 눈물. 너무 고마워"라며 아들을 향한 마음도 전했다.
이시영은 "우리 셋 새 보금자리 공사도 시작"이라고 덧붙이며 공사에 돌입한 집도 공개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아들을 뒀으나 지난 3월 이혼을 알렸다.
이후 이시영은 이혼 전 전 남편과 수정해둔 배아를 이식받아 둘째를 임신했다. 당시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배아를 이식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이시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