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이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와 계약을 체결했다.
19일 관계자에 따르면 ‘카나비’는 최근 한화생명과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2026 시즌 합류를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은 이번 영입으로 주전 로스터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했으며, 감독 및 코치진 구성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나비’는 2000년생으로, 2025 시즌 중국 LPL의 Top Esports에서 정글러로 활동했다. 탄탄한 시야 운영과 교전 설계 능력을 기반으로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해 왔으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LPL 소속팀에서 다수의 우승을 경험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영향력을 갖춘 정글러로 평가받는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생명은 정글 포지션에 확실한 전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새 시즌 ‘카나비’가 어떤 역할로 팀 운영에 변화를 줄지가 주목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