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순' 개인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가수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쑨디 오늘 바람이 꽤 매섭네요. 오늘 집 가서 뜨끈한 소고기 뭇국 (아내에게) 끓여달라고 해야겠어요. 소고기 뭇국 먹었을 때 개운한 기분 알죠?"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이상순은 당황하며 "소고기 무국은 개운하고 맛있겠지만, 저는 오늘 저희 아내(이효리)한테 힘드니까 저녁에 뭐 시켜 먹자고 말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상순은 "굉장히 당당한 요구를 하셨다, 저는 사연자처럼 (아내에게 소고기 뭇국 끓여달라고) 못할 것 같아요. 언젠가는 그렇게 말하고 싶은데...아내가 이거 들을까 봐 무섭네"라고 말하며 황급히 노래를 틀었다.
다른 청취자는 "강아지랑 산책 나왔는데 추워서 꼼짝을 안 한다"라고 사연을 보냈고, 이상순은 "그래도 우리 강아지는 이 정도(날씨에)는 잘 다니던데"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순 이효리 부부는 2013년 결혼식을 올린 후 11년간 제주도에서 거주했다.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사진= '이상순' 개인 계정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