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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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10년 만 재회한 팬이 전한 미담…"숨 가쁘게 쉬는 와중에도 팬 서비스" 감동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5.11.16 21:14 / 기사수정 2025.11.16 21:14

장주원 기자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한 팬이 최자의 미담을 공개하며 흐뭇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이 힙합의 살아 있는 역사이자 '맛잘알' 최자와 함께 충주로 떠났다.

이날 최자는 허영만과 함께 충주의 100년, 5대째 이어지는 맛집에 이어 순메밀 100%의 '손맛 정석' 메밀 전문 맛집으로 향했다.



막국수를 먹으며 감탄을 연발하던 두 사람은 같은 식당에 있던 충주 손님들에게 의견을 묻기 위해 말을 붙였다. 2-30대로 보이는 한 손님은 최자의 실물을 영접하다 기쁨을 참지 못하고 "진짜 팬이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최자를 보며 팬심을 드러내는 한 최자 팬의 모습에 허영만은 "난 나 보고 그러는 줄 알았다"고 민망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팬은 "식사 다 하셨으면 노래 한 곡만 해 주시면 안 되냐"며 간곡히 요청했고, 최자는 "네? 노래요?"라며 당황감을 드러냈다. 허영만은 "이런 무례한..."이라며 노래를 요청한 팬에게서 게스트인 최자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팬은 팬심을 드러내고자 직접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를 선보였다. 최선을 다한 팬을 위해 최자는 "최근에 나온 노래 중 하나를 하겠다"며 '힙합의 아이콘'다운 랩을 보여 주며 식당에 있는 모두에게 박수를 받았다.

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소원을 성취한 듯 행복한 미소를 짓던 팬은 "제가 댄서인데 콘서트 끝나고 뒤에서 만났었다. 16년도에 제가 뒤에 가서 사진도 찍었었다"며 고이 간직한 사진을 자랑했다.

팬은 "사진 요청드리기 죄송했던 게 공연 끝나고 얼마 안 돼서 숨을 엄청 가쁘게 쉬고 계셨는데 흔쾌히 사진 요청을 들어 주셨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허영만은 "이런 분들이 찐팬이 되는 거다"며 최자의 미담에 칭찬을 건넸다.

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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