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선영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치매 투병 중인 모친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안선영은 "엄마"라는 글과 함께 모친과 서로 손하트를 보내는 사진을 올렸다.
이어 "아직도 여기가 어딘지, 여기 왜 있는지, 딸 2주 만에 보는 건지, 어제 이모님이 빨래랑 과일 가지고 대신 다녀가신 거, 딸이랑 네일 다녀왔던 거 하나도 기억 못하지만 괜찮아. 우리 아직 건강하니까"라는 글로 애틋함을 자아냈다.
안선영은 7년째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간병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는 아이스하키에 재능을 보이는 아들을 위해 캐나다에 가게 되면서 "생방송이 불가능해 26년 생방송 커리어 접는 것 뿐이지만 사업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엄마 병원 들여다보러 매달 서울 나올 거다"라고 밝혔다.
이후 SNS를 통해 캐나다와 서울을 오가는 근황을 알리며 모친의 근황도 함께 전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안선영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