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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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드 뮤지션' 9개국 동시 진행 오디션, 韓 대표 보컬은 누구? [종합]

기사입력 2025.11.12 14:25 / 기사수정 2025.11.12 14:25

SBS '베일드 뮤지션'
SBS '베일드 뮤지션'


(엑스포츠뉴스 목동, 윤현지 기자) '베일드 뮤지션'을 통해 한국의 대표 보컬을 뽑는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글로벌 보컬 프로젝트 '베일드 뮤지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최다니엘, 에일리, 폴킴, 신용재, 몬스타엑스 기현,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키스오브라이프 벨, 이홍희 PD가 참석했다.

'베일드 뮤지션'은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초대형 스케일의 오디션이다. 각국의 '베일드 뮤지션' 톱3는 내년 1월 '베일드 컵'에서 다시 한번 경쟁한다.

이홍희 PD
이홍희 PD


이날 이홍희 PD는 '베일드 뮤지션'은 넷플릭스에서, '베일드 컵'은 SBS에서 편성하는 것에 대해 "'베일드 컵'이 SBS에서 편성되면 넷플릭스까지 나가는 구조이다. '베일드 컵'이 진행되면 한국 국가대표가 어떻게 뽑혔는지 히스토리가 궁금할 것 같아서 넷플릭스에서 보여주기로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히든싱어',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의 차별점에 대해 "오디션이라는 것이 다르다. 다른 프로그램들은 모창이나 누군지 맞추는 추리 예능이라면, 어떠한 정보는 없이 베일 뒤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으로만 뽑기 때문에 차별점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탈락자들은 바로 얼굴을 공개하거나,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오디션장을 떠날 수 있다. 이에 대해 이 PD는 "참가자들이 떨어졌을 때 얼굴 공개를 하지 않는 건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했을 때 참가자들이 얼굴이 공개되고 난 다음 부담감이 크다고 생각했다. 실력을 뽐내고, 냉철한 심사를 받았기 때문에 감사해하며 얼굴을 공개하는 참가자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키스오브라이프 벨
키스오브라이프 벨

에일리
에일리


에일리를 비롯한 7명의 심사위원 구성에 대해 "나이대가 비슷한 연령대의 느낌을 가져가고 싶었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도 내로라하는 유수의 심사위원이 많지만, 저희도 뒤쳐지지 않고 참가자들과 비슷한 나이대여서 공감해주며 심사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현역 아이돌로 첫 심사위원에 나선 키스오브라이프 벨은 "아이돌 하기 전에 작곡가 생활을 2년 했다. 이른 나이에 작곡가로 시작해서 프로듀서, 스태프 등 뒤에서 받쳐주는 디렉터 역할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저만이 가진 음악의 기준이 '베일드 뮤지션'의 심사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진심으로 임했다. 제가 심사를 하지만 되려 배우는 것도 많아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다니엘
최다니엘


'베일드 뮤지션'의 MC를 맡은 최다니엘은 "제게 진행을 맡기는 게 괜찮을까 생각했지만,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상의도 많이 하고 심사위원들 오시면 버선발로 뛰어나가 분위기도 만드는 등 프로그램 안팎으로 많이 신경 썼다. 배울 것이 많은 프로그램이었다. 제가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넷플릭스에서 보시고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 PD는 "'베일드 컵'에서 우승한 참가자는 '인기가요'에 출연 및 SBS 드라마 OST를 부르게 된다. 또한 1등을 비롯해 아니라 TOP6~7은 9개국을  돌면서 아시아 투어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베일드 뮤지션'은 12일 넷플릭스에서 매주 수요일 8주간 공개되며, '베일드 컵'은 내년 1월 SBS에 편성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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