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정.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을 디스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나 아큐브 모델도 3년이나 했는디 아놔~ 그만 물어보삼~ *구독자 고민상담도 씬나게 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제작진은 "베니스 영상 되게 반응 좋잖아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앞서 이민정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동행해 이병헌과 베니스 현지를 즐기는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병헌은 구독자 50만 명을 달성하지 못해 블러 처리된 상태로 등장했다.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이민정은 "우리가 무슨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카메라 켜놓고 맛있게 먹었다. (나중에 이병헌이) 내가 이런 말을 했구나 하면서 그냥 웃더라"라고 전했다.
댓글창에는 '50만 구독자를 달성해도 블러 해달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고, 이민정은 "자기(이병헌)는 블러가 편하다고 하더라. 세팅 되어있지 않아도 되니까. 얼굴에 자신이 없나 봐"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민정의 유튜브 구독자는 현재 46만 명으로 곧 5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민정은 "50만 넘으면 오빠는 앵글에 아예 걸리지 않으려고 할 것"이라며 "걸려도 오늘 초췌하니까 블러해달라고 하지 않을까"라고 추측하며 웃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