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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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벵거 "7일 안에 앙리 임대 결정하겠다"

기사입력 2011.12.25 13:07 / 기사수정 2011.12.25 13:0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아스널코리아 특약=김형민 기자] '킹' 앙리의 아스널 복귀가 현실로 이뤄질 조짐이다. 티에리 앙리의 '아스널 복귀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앙리의 단기임대 가능성을 열어놨다.

벵거 감독은 지난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난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앙리 임대에 대해)신중하게 생각해 볼 것"이라 밝혔다.

앙리는 MLS(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뉴욕 레드불스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시즌이 끝나고 아스널 팀 훈련에 참가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벵거 감독은 마루앙 샤막과 제르비뉴가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차출로 공격자원 부족 문제가 발생했고 새로운 공격수 영입보단 '레전드' 앙리의 단기임대가 최선이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앙리는 지난 2007년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전까지 아스널에서 8시즌 369경기에 출전해 226골 9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 2번과 FA컵 3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 시즌 MLS에서도 14골을 기록하고 여전한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벵거 감독은 이어 "단기계약이 현재로선 우리에게 이상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하면서 "(앙리 임대에 대해)어떠한 문의도 하지 않은 상태이고 이것은 단순한 대화로 풀어갈 일은 아니다"라며 앙리의 아스널 복귀에 대해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그는 "우리에겐 결정을 내릴 7일의 시간이 있다. 난 앞으로 7일(1월 첫 주)안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1월 첫째 주 중에 결판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티에리 앙리 ⓒ 아스널코리아 제공, 저작권 아스널코리아]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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