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태현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진태현이 20대 마라토너 뇌사 사고에 재차 목소리를 냈다.
진태현은 11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선수와 가족 그리고 동료 선수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0일 충북지역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참가 선수가 차량에 치여 뇌사 판정을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t 포터 트럭이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엘리트 마라톤 선수 A씨를 들이받은 것.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얾겨졌지만 끝내 뇌사 판정을 받고 연명 치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 운전자 B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경찰에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사고 발생 후 주최 측은 해당 대회를 즉시 취소했다.
진태현은 앞서 이 사고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올해 동아 마라톤 2시간 13분으로 열정 가득한 유망주 선수였습니다. 공식 도내 마라톤 대회에서 2차선 도로 중 1차선만 통제했다고 합니다. 너무 답답하고 먹먹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여기에 더해 추가로 목소리를 내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