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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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김희선이야" 촬영장 뒤덮은 커피차 행렬, 인맥 클래스 실화…★ 선물 보람있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11 08:55 / 기사수정 2025.11.11 09:40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래서 김희선, 김희선 하는구나." 배우 김희선의 넓은 인맥과 큰 손 면모가 눈길을 끌었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TV조선 새 월화드라마 '다음 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참석했다.

이날 20년 지기 친구로 호흡을 맞춘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의 케미가 돋보였다. 한혜진은 "여배우 셋이 모여서 너무 좋았다. 수다 떨다가 슛에 들어가기도 했다. 언니(김희선)가 너무 호탕하시고 리더십이 많았다. 진서연 씨는 정이 되게 많은 사람이다. 소문 많이 내달라. 셋이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진서연은 "여배우들이 모이면 사실 겁이 좀 난다. 케미가 안 맞으면 어쩌나, 근데 언니들이 워낙 털털하다. 그리고 예쁜 애들은 자기가 예쁜 거 알아서 질투를 아예 안 하더라. 그래서 상당히 즐거웠고 편했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희선 커피차 목격담(?)이 이목을 모았다. 윤박은 "이래서 베테랑이고 이래서 김희선이고. 이래서 사람들이 찾는구나를 느꼈다"라며 김희선과의 호흡 소감을 전하던 중, "커피차가 이렇게 많이 오는 현장은 처음이었다"라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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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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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은 "어디서 오는걸까 보면 다 김희선, 김희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은 "그동안 얼마나 커피차를 보냈겠습니까. 꽁짜는 없으니까"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더했다. 김희선이 평소 동료 배우들에게 커피차를 아낌없이 선물해온 만큼, 이번에는 그 보답이 쏟아진 셈. 실제로 김희선은 송혜교, 정용화, 곽시양, 오대환, 손현주 등 수많은 배우들에게 커피차를 보내며 ‘의리의 여왕’, ‘리치언니’로 불려왔다.


김희선의 남다른 인맥과 따뜻한 성품이 드러난 ‘커피차 목격담’은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리치언니’다운 통 큰 의리와 유쾌한 케미가 어우러지며, 배우들 간의 끈끈한 친분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선은 리본 디테일이 돋보이는 레드 재킷과 블랙 미니스커트로 우아함과 러블리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한혜진은 딥 레드 슈트 셋업으로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을, 진서연은 딥 블루 벨벳 수트로 중성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을 선보인 세 배우는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함께 서 있을 때는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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