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션 SNS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가수 션이 발 사진을 공개했다.
6일 션은 자신의 계정에 "2025 세계 7대 마라톤 도전. 연예인의 발인 줄 알고 살았을 텐데 언젠가부터 러너의 발로 살아가는, 올해도 참 수고 많았다 나의 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랜 러닝과 마라톤으로 발톱이 빠져버린 션의 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션은 "2025년 11월 2일 마지막 대회 뉴욕 마라톤 완주하고 나서 왼쪽 세번째 발톱이 빠졌다. 왼쪽 네번째 발톱은 두 달 전쯤에 빠지고 왼쪽 엄지발톱은 시카고 마라톤 후에 또 빠지고 왼쪽 두번째 발톱은 들려 있고. 그래도 새끼 발톱은 멀쩡한 게 참 감사하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션 SNS
이어 "오른쪽도 2개가 들려있는 상태, 하지만 10개 발톱 중에 4개는 멀쩡하다!^^ 올해는 왼쪽 발의 수난시대. 런던 마라톤 끝나고부터 왼쪽 아킬레스건, 뒤꿈치 통증, 햄스트링까지"라고 전했다.
또 션은 "그래도 내가 멈추지 않고 달리는 건 달려서 행복하기 때문에, 그리고 행복하기 때문에 달린다. 내가 달릴 수 있는 한 걸음은 누군가에는 온 세상을 다 주고서라도 바꾸고 싶은 한 걸음이기에 나는 감사한 마음으로, 그리고 나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행복하게 달린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션은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 둘,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사진=션 SNS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