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DB - 빈지조, 미초바 부부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첫사랑'을 만났다.
5일 미초바의 유튜브 채널에는 '독일에서 온 미초바가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한국 가수의 정체는? (빈지노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미초바는 엑소 카이의 콘서트에 흥모델답게 많은 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평소 카이의 팬으로 잘 알려져 있는 미초바는 "지금 엑소 유튜브를 확인했다. 드레스코드가 레오파드다"라며 옷을 고르기 시작했다.
모델답게 많은 옷을 보유하고 있는 미초바는 여러 개의 옷을 꺼내더니 "오늘 스탠딩 존을 간다. 남편한테 '카이 콘서트 가고 싶다', '티켓 부탁해서 받을 수 있어?' 물어봤는데 안 해 줬다"라고 불평(?)했다.
내돈내산으로 티켓으르 직접 구한 미초바는 "미국 친구랑 같이 가기로 했다. 스탠딩 존은 처음이다. VIP 티켓에는 사운드 체크도 포함되어 있어서 좀 일찍 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후보였던 레오파드 의상을 입은 미초바는 응원봉과 앨범, 포토카드 등을 모아둔 '카이 박스'가 사라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독 신난 모습으로 운전대를 잡은 미초바는 "가수 친구들이 자기 공연에 초대를 많이 했는데, 제가 직접 티켓팅을 해서 가는 게 처음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