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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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혈액암' 안성기 근황 전해…"건강 상당히 안 좋다, 얼굴 본 지 1년 넘어"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11.04 14:54 / 기사수정 2025.11.04 14:54

박중훈, 안성기
박중훈, 안성기


(엑스포츠뉴스 정동, 윤현지 기자) 배우 박중훈이 안성기의 근황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후회하지마' 박중훈의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후회하지마'는 지난 40년간의 배우 인생과 인간 박중훈으로서의 삶을 돌아보는 진솔한 에세이로 지난 40년간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80~90년대 충무로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던 박중훈 배우가 '반성은 하되 후회는 하지 말자'는 삶의 모토를 담았다.

이날 박중훈은 안성기에게 출판 소식을 전했냐는 질문에 "숨긴다고 숨기지가 않으니까, 건강이 상당히 안 좋으시다. 얼굴을 뵌 지가 1년이 넘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채널A '4인용 식탁'
채널A '4인용 식탁'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통화나 문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되어 가족에게 근황을 여쭤보고 있다. 말을 덤덤하게 하고 있지만 슬프다"라고 전했다. 

이어 "40년 동안 영화 4편을 함께한 존경하는 스승이자 선배이자 친구, 아버지 같은 마음도 드는 존경하는 분인데 제가 이 책을 낸 것을 오롯이 다 느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그런 면에서는 많이 슬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중훈의 '후회하지마'는 지난달 29일 출간됐다. 박중훈은 이후 사인회와 북토크 등을 통해 독자를 만날 예정이다.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치료하면서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추적 관찰 중 재발하면서 현재까지 투병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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