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이상순 SNS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꿈에 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나와 로또를 구매해 당첨됐다"는 사연자의 말에 이상순이 축하 반 질투 반의 반응을 남겼다.
3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상순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살롱드 가든을 소개하며 라디오를 시작했다.
이상순은 "양재천의 잔잔한 물소리와 함께 걸을 수 있는 정원이다. 정원이 워낙 예뻐서 산림청에서도 상을 받았다. 걷다 보면 길 끝에 양재천 카페거리가 이어져 있어 커피 한잔 들고 천천히 걷기 좋은 길이다. 계절마다 다른 이야기를 품은 테마 정원들이 이어져 있는 곳이라 걸음마다 다른 풍경이 피어난다. 정원 한쪽에는 바 테이블이 있어서 사람들 보며 잠시 쉬어가기도 좋다"고 소개했다.
한 청취자는 "상순 님, 축하해 주세요. 제 꿈에 상순 님과 효리 씨가 나와서 '이건 좋은 징조다' 하고 복권을 샀거든요. 원래 복권 잘 안 사는데, 오늘 확인해 보니 5만 원이 당첨됐어요. 순디, 효리 님, 꿈에 나와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며 이상순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이상순은 "복권 오천 원 아니냐. 그럼 10배 당첨? 맛있는 거 사 드셔라"라며 "축하드리고, 제가 선물은 드리지 않겠다. 선물은 제가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며 청취자에게 부러움을 드러냈다.
사진= 이상순 SNS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