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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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75kg 되고 '눈물'… "이제 미코 아니니 막살아도 된다고, 전남친 ○○억 빚→배달 알바" [종합]

기사입력 2025.11.03 15:33

유튜브 채널 '쥬비스 다이어트'
유튜브 채널 '쥬비스 다이어트'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199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겸 쇼호스트 김지연이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근황을 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쥬비스 다이어트'에는 "'미스코리아 김지연' 모든 걸 잃고 다시 일어서야 했던 두 번째 인생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지연은 "97년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김지연이라고 한다. 연예계 방송일을 다양하게 했던 사람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현재 보험 영업일을 한다고. 그는 이전에는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절실한 마음으로 하게 된 것 같다. 수입이 0원이고 가진 돈도 0원. '내가 가진 돈도 없으니까 뭘 해야 하지?'하니까 배달을 해야겠다 싶었다. 그리고 나서 전업을 하게 된 거다. 1년 이렇게 되니까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고 직업병이 생기기 시작한 거다. 기술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보험설계사가 오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도전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출근 준비를 하며 화장을 하던 김지연은 "방송국에서 화장을 해주지 않냐. 매일 해보는 게 처음인 것 같다. 머리도 원래는 길었는데 드라이하는 시간 아낀다고 자른 거다"라고 전했다. 입을 옷을 고르면서는 "내 스타일이 아닌 옷들이 늘어났다. 크고 긴 루스한 것들이 늘어났다. 하나는 허리가 27이고 28은 최근까지도 입었다. 이제 이것도 안 맞는다. 고무줄을 입지 않으면 숨쉬기가 너무 힘들다. 예쁜 옷을 입고 싶고 스타일을 내고 싶어도 내 몸이 안 따라주니까 안 입게 된다. 겉옷도 다 펑퍼짐한 거. 긴 거다"라며 현재 78kg가 된 근황을 전했다.

보험 일은 시작한 지 1년도 안됐으며, 아직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다른 업종으로 일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큰 리스크가 있었다. 전 남자친구의 사업이 안되면서 그걸 해결하느라고 몇 년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손해를 본 게 거의 억 단위가 아니라 ○○억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일이 꾸준히 있었으면 일어나기가 쉬웠을 것 같다. 근데 그렇지 못 했던 게 외모와 관련된 일이 많았다. 미스코리아답게 화려한 이미지를 원하셨는데 그 당시 저는 굉장히 푸석푸석하고 붓고 아프고. 잘 하던 홈쇼핑에서 하던 얘기도 '지연 씨 좀만 살을 빼고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얘기들을 너무 많이 듣기 시작하니까 그게 너무 스트레스가 되고. 다이어트를 해도 '몸이 아파서 찌는 걸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고민도 하게 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옆에서 지켜보던 동생이 보험설계사 일을 한번 해보는 거 어떻겠냐고 해서 하게 됐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지연은 퇴근 후 저녁식사를 이어가며 "예전에는 이렇게 식사할 때 콜라를 마셨다. 최근에 건강검진하고 나서 당뇨 전단계가 나왔다. 혈당도 높게 나왔고"라며 건강도 안 좋아졌다고 전했다.

미스코리아 시절 사진을 제작진이 보여주자 "미스코리아 화장이 진하지 않았냐. '왜 이렇게 못생겼지?' 불만이 많았던 사진이긴 한데 지금 돌이켜서 생각하면 '이럴 수 있던 몸인가' 깨닫게 되는 사진 중에 하나다. 지금은 누가 봐도 찐 상태이니까 이때만큼만 돌아가 주면 꿈같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쥬비스 다이어트'
유튜브 채널 '쥬비스 다이어트'


쥬비스(다이어트 업체) 측에서 연락이 왔을 당시에 대해 김지연은 "일단 너무 큰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제가 미스코리아로서 연예인으로서 활동할 때 시청자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저에게 붙는 타이틀이 있기 때문에 외혁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포인트가 강했다. 체력적으로 안 좋을 때 '인간 김지연, 보통의 김지연으로 살게 됐구나'라고 생각해서 안타까웠다. 쥬비스에서 연락이 오고 나니까 '이제 둘 다 할 수 있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가장 보통의 나 그대로도 인정이 될 것 같고 화려했던 그 시절의 영광처럼 쓰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지연은 "다 포기할 뻔했다 이제 와서 살 빼서 뭐해? 건강해져서 뭐해?' 싶었다. '잘해야지'라는 생각도 희망이 있을 때 할 수 있다. 근데 그게 없을 땐 더 이상 뭔갈 하고 싶지 않고. 그랬던 적이 있다"라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지연은 "상황이 안 좋아지거나 외적으로 변화가 왔을 때 나는 괜찮은데 오히려 주변에서 사형선고를 내린 것 같다. '이제 미스코리아 아니니까 막살아도 돼', '그냥 편하게 아무거나 먹어도 돼' 이렇게 생각하고 살았던 것 같다. 그런 시간들이 저의 건강을 해친 게 되다 보니까 이젠 다시 용기 내서.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내가 건강하기 위해서 하는 다이어트가 (이전과) 다른 점인 것 같다. 지금의 김지연보다 건강하고 외적 내적으로 튼튼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쥬비스 다이어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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