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N '알토란'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알토란'에 출연한 정이랑 부부가 요식업 깜짝 수익 공개와 함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정이랑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MBN '알토란' 방송 캡처
이날 정이랑의 비연예인 남편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MC 차유나는 "얼마나 아내분을 아끼시면 녹화장까지 찾아오시냐"며 질문을 건넸고, 정이랑은 "예전에는 요리를 제가 많이 했는데, 요즘은 남편이 요식업을 시작하며 남편이 전적으로 요리를 한다"며 소개했다.
6곳의 식당을 직접 운영하는 김형근의 모습에 이상민은 "하나 하는 것도 힘든데 6곳을 직접 운영하고 관리를 하면 일이 어마어마하게 만들 텐데"라며 감탄했고, 차유나는 "규모가 엄청나다고 하시던데"라며 질문을 건넸다.

사진= MBN '알토란' 방송 캡처
김형근은 "규모도 크고, 연 매출이 4~50억 된다"고 밝히며 모두에게 충격을 안기는 한편, 정이랑은 "근데 왜 통장에는 돈이 없지?"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형근은 "망한 것도 매출로 들어가니까... 항상 돈은 없어요"라며 사업 동지 이상민과 함께 입을 맞춰 답했다.
정이랑은 "사실 식당이 7개였다. 생선구이집이 최근에 망했다"고 밝혔고, 김형근은 "이자카야, 칼국수, 낙지볶음, 갈비탕, 샤브샤브까지 여섯 개 정도가 망했다"고 고백했다.

사진= MBN '알토란' 방송 캡처
정이랑은 "그래서 (매장을) 대폭 줄였다. 저희가 주종목이 베트남 음식인데, 주종목을 다섯 개, 생선구이집을 하나로 줄였다"고 전했고, 차유나는 "하나 잘되면 그 우물만 파도 되는데 왜 늘리시는 거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정이랑은 "내 말이..."라며 공감했고, 김형근은 "이것도 될 것 같고, 저것도 될 것 같았다. 자신감이 막..."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형근의 말에 "조강지처 버리면 안 된다"고 큰 사업을 이해해 준 자신의 모습을 어필했다.

사진= MBN '알토란' 방송 캡처
차유나는 "원래 요리 전공자냐"며 질문을 건넸고, 김형근은 "태권도 관장이었다"며 의외의 직업을 공개해 놀라움을 샀다.
이어 "제가 얼마나 요리를 못했냐면, 처음 오픈하면 손님이 막 10명이 동시에 들어오는데 벌벌벌 떨리더라. 맨날 한 그릇만 연습해 봤지 열 그릇은 처음이니까"라며 "면을 꺼내다가 당황해서 맨손으로 꺼내서 화상 입고 그랬다. 그 손님들은 두 번 다시 못 봤다"며 첫 개업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복은 "산전수전은 다 겪었네"라며 칭찬을 건넸고, 김형근은 "식당을 10년째 해서 제가 요리를 잘한다"며 요리 내공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MBN '알토란'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