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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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장혜진, 과거 봉준호 '살인의 추억' 러브콜 거절…왜?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5.11.02 00:03 / 기사수정 2025.11.02 00:03

장주원 기자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장혜진이 봉준호 감독과 생긴 특별한 일화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장혜진과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장혜진은 의외의 '흥 폭발' 텐션을 선보이며 예능 출사표를 내던졌다. 김숙과도 절친한 장혜진의 높은 텐션에 송은이는 "혜진 씨가 엄청 유쾌하고 명랑하고 에너지가 좋다. 숙이보다 에너지가 좋다"고 밝혔다.

장혜진은 "한예종을 졸업하고 9년 동안 연기를 안 했다. 잘하는 애들이 워낙 많았다. '나는 연기에 재능이 없다. 다른 일을 해서 돈을 벌자'라는 생각으로 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 일을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유병재는 "그 시기에 봉준호 감독님의 제안을 거절하셨다던데"라며 질문을 건넸고, 장혜진은 "백화점에서 일할 때 봉준호 감독님한테 전화가 왔었다. '살인의 추억'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졸업할 때 프로필 사진을 한 장 찍었는데, 그 사진이 엄청 마음이 드셨다고 하더라. 제 번호를 알기 위해서 학교까지 전화하고 여러 번에 걸쳐서 저를 찾았다고 하시더라"고 놀라운 일화를 밝혔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장혜진은 "근데 제가 그때 연기를 안 하고 있어서 감독님한테 '연기 그만뒀다'고 말했다. 그러니 감독님이 '그러면 혹시라도 나중에 연기를 하게 되고, 이 작품으로 성공을 하게 되면 다시 만나자'라고 하셨다"고 전하며 '기생충'으로 이어진 봉준호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그런가 하면, 장혜진은 '기생충' 촬영 당시 몸무게를 20kg 증량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홍현희는 "봉 감독님 요청이냐. 최대 몸무게가 몇이었냐"며 질문을 건넸고, 장혜진은 "감독님이 '살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최대 몸무게가 57kg는데, 거기에서 20kg를 증량한 거다. 6끼를 먹었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혜진은 "뺴는 건 오히려 더 빨리 빠졌다. 그래서 다음 작품 할 때 감독님이 '이렇게까지 날씬하실 줄 몰랐다. 그러면 다음 작품을 위해 다시 찌우기도 했다"고 밝혔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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