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계획3'에서 묵 다이어트를 설명하는 이정은. 사진=MB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전현무계획3'에서 이정은이 묵 다이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MBN, 채널S, SK브로드밴드 '전현무계획3'에는 배우 이정은과 정려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묵 집을 찾은 이정은은 "제가 요즘 체중 조절하면서 묵을 어머니가 얻어오셔서 아침으로 묵을 많이 먹었다. 진짜 좋다"라며 묵을 추천했다. 전현무가 "묵 다이어트다"라고 말하자, 곽튜브는 이정은에게 "묵 다이어트 실제로 하시냐?"라고 물었다.
이정은은 "며칠은 엄마가 밥을 안 하시고 그렇게 했다"라며 묵 다이어트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전현무가 "근데 왜 며칠로 끝났냐?"라고 묻자, 이정은은 "짠 것도 먹고 싶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계획3' 방송화면, 사진=MBN
이어 곽튜브는 "지금 하시는 작품 때문에 (체중을) 줄이시는 거냐?"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정은은 "그런 건 아니고 건강을 위해서다"라고 다이어트 이유를 설명했다. 곽튜브가 "영화에서보다 훨씬 마르셨다"라고 전하자, 이정은은 "저랑 똑같이 나오던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그에게 "아니다. 다르다"라고 전했고, 곽튜브도 "저는 그래서 '이번 역할이 환자 역할이신가?' 했다"라고 알렸다. 이에 이정은은 "더 뺐었는데 지금 (살이) 오른 거다"라고 덧붙였다.

'전현무계획3' 방송화면, 사진=MBN
또 이정은이 "저랑 연배가 몇 살 차이 나냐?"라며 나이를 묻자, 전현무는 "몇 살로 보이냐?"라며 역으로 질문했다. 이정은은 "30대 후반?"이라고 답했다.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게 말하자, 전현무는 "30대 후반이라고? 진심이냐?"라며 크게 기뻐했다. 전현무 옆자리의 곽튜브는 "에이 30대는 아니다"라며, "왜 이렇게 좋아하냐?"라고 전했다.
과한 반응에 이정은은 "그러면 40대 중반까지 가냐?"라며 전현무의 나이를 추측했다. 곽튜브는 그에게 "후반이다"라고 전현무의 나이를 알렸다. 전현무는 "내가 이 정도 동안이었나? 이런 얘기 오랜만에 들어본다"라고 감격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