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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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40년 동안 母 못 만났는데…"SNS에 팬이라고 댓글 달아" (각집부부)

기사입력 2025.10.30 21:39 / 기사수정 2025.10.30 21:39

문채영 기자
'각집부부'에 출연한 김민재.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각집부부'에 출연한 김민재.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각집부부'에서 김민재가 친모와 40년 동안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는 결혼 10년 차 김민재, 최유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유라는 "남편이 40년 전에 어머니와 헤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너무 긴 시간 동안 친어머니와 떨어져 있었다"라며 남편을 걱정했다. 김민재는 "어머니하고 아버지는 큰 구두 가게를 하셨었다. 근데 그게 망해서 생활이 녹록지 않아져 두 분 다 힘드셨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어머니는) 아버지와 갈등이 너무 심했고, 골이 깊었다"라며, "그래서 한번은 '뭐가 그렇게 힘들었냐?'고 묻고 싶다. 어머니를 만나서 그걸 풀고 싶다"라고 말했다. 문소리가 "8살 때 헤어지고 그 이후로 한 번도 뵌 적이 없냐?"라고 묻자, 김민재는 "한 번도 뵌 적 없다"라고 설명했다.

'각집부부' 방송화면. 사진=tvN STORY
'각집부부' 방송화면. 사진=tvN STORY


심리상담가를 찾아간 김민재는 "오늘은 어머니를 봬야 할지 말아야 할지 여쭤보고 싶다"라며 목적을 밝혔다.

또 김민재는 4년 전에 어머니가 SNS에 댓글을 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갑자기 (어머니가) 댓글로 '민재 씨 팬이다' (라고 했다)"라고 알렸다. 놀란 박명수가 "어떻게 아셨냐"고 질문하자, 김민재는 "딱 전기 온 것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SNS에) 들어가 봤더니 어머니셨다"라고 말했다. 또 "너무 당황해서 '이게 갑자기 무슨 일이지?' 너무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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