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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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난 '구탱이 형' 故 김주혁, 오늘(30일) 8주기…여전한 그리움

기사입력 2025.10.30 08: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故 김주혁이 8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는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안타깝게 눈을 감았다. 향년 45세.

국과수 부검 결과 심근경색일 가능성은 낮았으며, 사고로 인한 두부손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졌다. 다만 블랙박스 등 정밀 분석에도 명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방자전', '뷰티 인사이드', '공조', '독전', '프라하의 연인', '구암 허준' 등 다수의 영화 및 드라마에서 묵직한 연기력으로 활약했다.

이후 2013년 1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약 3년간 KBS 2TV 예능 '1박 2일'에서 활약하며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갑작스레 전해진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과 대중들은 여전히 그를 추억하고 있다. 그의 비보 후 '1박2일'은 영원한 멤버 '구탱이 형' 김주혁을 기억하며 추모영화제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2023년에는 김주혁의 유작인 '독전'(감독 이해영)의 미드퀄 속편 '독전2'(감독 백감독)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다시금 그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독전1'에 이어 '독전2'까지 주연 원호 역을 맡은 조진웅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생각이 많이 났다"며 비보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이어나갈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당시 상황을 회상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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