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0.29 10:09 / 기사수정 2025.10.29 10:09


사연자는 "연애 시절 시간만 나면 붙어 있기 바빴고, 스킨십도 너무 잘 맞아서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했다"라며 결혼 후에는 연애 시절보다 더 뜨거운 부부 생활을 이어갔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사연자는 "결혼 2년 차에 아이가 생긴 후부터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남편은 여전히 에너지가 넘쳤지만, 사연자는 욕구 자체가 사라졌다는 것이 문제의 원인이었다.

남편은 병원 진료를 받으면서도 임신 중 성관계에 대해 질문하는 등, "조심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며 밀어붙였다. 이에 사연자가 "조심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내가 힘들지 않을 때 하는 거다"며 단호히 이야기했지만, 남편은 "나 못 믿어?"라며 자세를 굽히지 않았다.
출산 이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사연자는 집안일, 육아, 수면 부족까지 겹쳐 "너무 힘들어서 도무지 할 생각이 안 든다"라며 "남편이 시그널로 착각할까 봐 눈 마주치는 것도 무서울 정도"라고 고백했다.


사연을 들은 최서임은 "시각적인 미를 떨어뜨리자. 막 꽃무늬 배바지 입고"라며 엉뚱한 해결책을 제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이유미는 "직설적으로 들이대지 말고 '네가 힘든 거 알아. 내가 버팀목이 되어 주고 싶어' 이런 식으로 공감하며 접근해야지"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김민정은 "부부 관계뿐만 아니라 대화 예약제를 추천한다"라는 제안을 하며 "술 안 마셔도 좋으니 2주에 한 시간은 앉아서 이야기하라"고 조언을 건넸다.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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