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전원주, 결정사에서 새 인연 찾나…"팔뚝 두꺼운 연하" (전원주인공)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전원주가 결혼정보회사를 찾는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Mrs.전원주인공'에는 '남은 인생은 나를 위해 투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튜브 제작진은 "노블 시니어 전문 결혼정보회사(결정사)를 좀 알아봤다"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전원주는 "가보자"라고 흔쾌히 허락하며 "좀 완벽하고 팔뚝 좀 크고 남자 다운 남자"라며 단호하게 이상형을 꼽으면서도 결정사에 도착했다고 하니 "떨려 떨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정사에 도착한 전원주는 "서로 손 잡고 갈 수 있는 남자가 있으면 인생의 동반자로 알아봐주세요"라고 말했고, 직원이 "연하가 좋으시겠죠?"라고 묻자 전원주는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전원주는 최근 호텔에서 투숙은 물론 헬스장, 점심을 해결하며 '국민 짠순이'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고생해서 돈 벌어서 자식 손으로 다 들어갔다. 이제는 내 배도 좀 채우고 우아한 생활을 해야겠다 싶다"라며 달라진 소비 습관의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Mrs.전원주인공'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