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제2의 민희진? 아이돌 제작 나선다…"적당한 사랑 부탁, 겉멋 들까 봐"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아이돌(?)을 제작한다.

26일 김영희는 개인 계정에 "안녕하세요. 하다하다 제가 아이돌을 키우게 되었어요. 지원을 최대한 아끼고 아껴서 키워보려 합니다"라며 장문을 남겼다.

이어 그는 "왼쪽부터 리더 시온, 서브보컬 비온, 막내 드리입니다. 팀 이름은 플레이리스트, 플리라고 불러주세요. 많은 사랑은 부담스러워요. 적당한 사랑 부탁드려요"라고 당부했다. 

또한 "아이돌인데 왜 '개콘'에서 데뷔해요? 라는 질문 사양합니다"라며 "플레이리스트 공식 계정 오시면 놀릴거리 많으니까 와보세요~~ 개인 계정은 애들 겉멋 들까 봐 아직 없어요. 팔로워 1000명 넘으면 만들어 줄 수도 ㅋㅋㅋ"라고 전했다.

플레이리스트는 개그맨 장현욱, 오민우, 정범균이 결성한 가상의 아이돌 팀으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동명 코너에서 아이돌을 패러디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영희는 2008년 OBS 1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2010년 KBS 25기로 입사 후 '개그콘서트'에서 '봉숭아 학당', '끝사랑'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1년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영희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