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타선 침묵 끝! 6회초 노시환 적시타+하주석 희생플라이→LG 2점 차 따라붙었다 [KS1]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추격을 시작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르고 있다.

한화는 1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의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리베라토의 유격수 뜬공, 문현빈의 중견수 뜬공 이후 2사 1루에서는 노시환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2사 1, 2루에서 등장한 채은성이 삼진을 당하면서 이닝 종료.




한화는 1회말 LG에게 선취점을 헌납했다. 문동주가 홍창기의 볼넷, 신민재의 내야안타로 무사 1, 2루에 몰렸고, 오스틴의 삼진 이후 폭투를 기록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김현수에게 2루수 땅볼을 끌어냈지만, 3루주자 홍창기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문동주는 추가 실점까지 기록했다. 2사 3루에서 문보경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3루주자 신민재의 득점을 지켜봐야 했다.

문동주는 2회말부터 4회말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5회말 박해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1사 3루에서는 오스틴의 3루수 땅볼 때 노시환이 송구 실책을 범했다. 그러면서 3루주자 신민재가 홈으로 들어왔다.




한화는 6이닝 만에 0의 행진을 멈췄다. 6회초 선두타자 리베라토가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하면서 LG 선발 톨허스트를 압박했다. 문현빈의 1루수 땅볼 이후 1사 3루에서는 노시환이 중전 안타를 치면서 3루주자 리베라토를 홈으로 안내했다.

한화는 1득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채은성의 안타 이후 1사 1, 3루에서 하주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노시환이 홈으로 들어왔다. 두 팀의 격차는 2점 차로 좁혀졌다.

한편 한화는 6회말 현재 LG에 2-4로 끌려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박지영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