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과자'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엑소의 카이가 첫 '전과자' 미팅에 과몰입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ootb STUDIO'에는 '환승연애, 나는 솔로, 전과팅 렛츠고 [성균관대X이화여대 과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껏 들뜬 모습으로 등장한 카이는 "이날이 올 줄 알았다. 사실 대학 생활할 때 과팅, 연애 빼면 시체잖아요"라며 100회 특집 2탄으로 진행한 과팅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카이는 각종 연애 프로그램을 챙겨 보는 '도파민 중독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바, 대학교 미팅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카이는 최근 회차에서 과팅 의사를 드러냈던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남학생들을, 그리고 前 전과자 이창섭은 이화여자대학교 도예과 여학생들의 주선자로 나섰다.
먼저 반가운 남학생 3명이 과잠(학과 잠바)을 집고 등장했다. 이를 본 카이는 "얘들아 꾸미고 와야 되는 거 아니야?"라며 놀랐고, 꾸미고 왔다는 학생들의 대답에 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두 명의 여학생까지 도착한 뒤, 카이와 이창섭은 각 한 명의 학생들과 함께 패널로서 과팅을 지켜봤다.
굳어 있는 남학생들을 보며 답답함을 표한 카이는 결국 현장에 나타나 "밥 좀 시키면 안되나?"라고 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사격해 웃음을 더했다.
손병호 게임, 귓속말 게임 등까지 거쳐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그러나 네 사람의 선택은 엇갈렸고, 최종커플 탄생에 실패했다.
이를 본 카이는 한숨을 쉬며 "이게 이렇게 된다고? 과팅이 아쉽게도 성공하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하면서도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다음 과팅을 기약했다.
한편, 영상 말미에는 '조각도시' 공개를 앞두고 있는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와 카이가 함께 조각학과에 입학하는 예고편이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ootb STUDIO'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