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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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기 영철, 인상파 곰상에서 댄디한 훈남으로…2년만 환골탈태 '놀랍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24 12:2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험악했던 인상의 18기 영철이 2년 만에 확 달라진 비주얼로 '나솔사계'를 찾았다. 

23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순수남 특집으로 27기 영식, 27기 영호, 24기 영식, 24기 영수, 18기 영철이 출연했다. 

이날 18기 영철은 남자 출연자들의 마지막, 다섯 번째 출연자로 등장했다. 그러나 데프콘은 "어? 누구? 어디 기수죠. 이 분 비포 사진 보여 달라"며 화면 속 영철을 알아보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데프콘은 제작진이 재작년 18기 영철의 사진을 보여주자, "와 이분이라고? 18기 영철 씨가 완전 달라졌다. 근육을 다 빼버렸다"며 놀라워했다. 

2023년 18기 출연 당시 영철은 "대기업 G건설사 12년 재직 후 퇴사하고, 지금은 건설 공사와 관련한 스타트업에서 근무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나 소극적인 태도와 자주 인상을 쓰는 험악한 표정으로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18기 영철은 연이어 고독정식을 먹게 되자, 크게 현타가 온 듯 "내가 여기 왜 있어야 하나 진짜"라며 짜증을 내기도 했다.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18기 영철이 2년 만에 '나솔사계'에 등장했다.

24기 영수가 "출연 제안을 언제 받았냐"고 묻자, 영철은 "저는 남PD님한테 문자를 보냈다"며 "18기 때 너무 아쉬웠다. 인상도 계속 쓰고 말도 못 하고 그런 모습이 2년 동안 너무 아쉽다 생각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렸다"고 답했다.

18기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솔한 속내를 전했다.

그는 "방송을 보면서 '진짜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싶었다. 사람들이 인상이 안 좋다고 하는데 제가 봐도 그렇더라. 힘든 상황에서 조금 이겨내고 적극적으로 하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도 않고 어버버하고 있었다. 자기반성을 하게 되더라. 그래서 2년 동안 하나하나 바꿨던 것 같다. 아쉬움을 계속 가지고 살아가는 게 시간이 지나면서 너무 아닌 것 같더라. 그럴 바에는 한 번 터뜨리자는 심정으로 나왔다"고 털어놨다. 

사진 = 나솔사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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