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8:53
연예

'187만 유튜버' 미미미누, 출연자에 명예훼손 피소…"법적 대응 준비 중" 맞불 [공식]

기사입력 2025.10.22 00:50

미미미누.
미미미누.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유튜버 미미미누(본명 김민우)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출연자에게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 당한 가운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21일 미미미누는 팬 카페에 "제 채널 콘텐츠에 참가했던 출연자가 저를 고소하였으며, 현재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일 관련 기사가 보도된 사실 또한 확인했다"며 "다만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절차가 마무리되고 명확한 결과가 나온 후 입장을 공유드리겠다.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구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달 초 20대 A씨로부터 미미미누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미미미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등학생 때 친구들의 노트북을 훔쳤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미미미누는 생방송에서 의혹이 사실이라며 A씨를 향한 악성 댓글들을 읽기도 했다. A씨가 제출한 고소장에는 이로 인해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 진단을 받아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고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87만 구독자를 보유한 미미미누는 5수 끝에 고려대 행정학과에 입학했으며, 이를 토대로 입시, 교육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사진=미미미누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