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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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4세 아이돌' 애니, '윤아 후임' 반응 엇갈려…"배경 부각"vs"신선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21 12:22

김예나 기자
애니, 윤아
애니, 윤아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윤아의 후임으로 '2025 MBC 가요대제전' MC 자리에 발탁, 이를 둘러싼 엇갈린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애니의 '2025 MBC 가요대제전' MC 발탁 소식이 21일 전해졌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도 이를 공식 인정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로써 애니는 이번 발탁으로 지난 10년간 MC로 활약해온 소녀시대 윤아의 뒤를 잇는 새로운 진행자가 됐다.



윤아는 안정적이고 세련된 진행으로 호평을 받으며, 아이돌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10년간 '가요대제전'을 지킨 바 있다. 그만큼 후임 선정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상황에서, 신인급인 애니의 발탁은 이례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러 갈래로 나뉜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직 경험이 부족한 신인에게는 부담이 큰 자리"라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애니가 올데이프로젝트 멤버로서보다는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이명희의 외손녀', '정유경 회장의 장녀' 등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는 점에서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큰 상황이다. '재벌 4세 아이돌'이라는 타이틀마저도, "실력보다 배경이 먼저 부각된다"는 비판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신선한 시도로 반기고 있다. 누구나 예상 가능한 MC 라인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얼굴을 내세운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실력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결국 애니가 '윤아의 후임'이라는 무게감과 시선을 딛고 '가요대제전'의 새 얼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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