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희. 사진=유튜브 채널 '천개미'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배우 이천희가 사춘기 딸의 근황을 전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천개미'에는 '소나기가 와도 아이들이 행복하면 됐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는 이천희가 아동복 브랜드와 협업한 어린이 행사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모습이 담겼다.
이천희는 자신의 딸 소유 양에 대해 "소유는 좀 강하게 키운 것 같다"라며 "왜냐하면 소유는 6개월 때부터 혼자 방에서 잤다. 그래야지 자립적이고 독립적으로 클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천희는 "아이들이 부모님들이랑 뭘 많이 하는 애들인 게 딱 티가 나지 않냐. 부모랑 자녀가 같이 시간을 보내고, 애들이 되게 밝고. 애들이랑 같이 뭔가를 많이 하는 건 진짜 효과가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천개미' 영상 캡처
이어 "사춘기인 딸을 데리고 우리 셋이서 어딜 가야 되면 소유는 새침하게 있는다. 근데도 같이 하는 건 그런 추억과 기억을 만드는 게 좋은 것 같다. 애가 싫어하니까 (하지 말자) 이러는 것보단. 그래서 셋이서 되게 잘 논다"고 털어놨다.
또 이전에는 서울에 머물던 이천희는 "양평 이사 오기 전까지는 소유가 아파트 단지에 있는 엄청 큰 학교를 다녔다. 우울해 보이는 것까지는 아닌데 주눅 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라며 "양평 와서 여기 있는 친구들을 만나면서 완전히 다 바뀌었다. 엄청 밝아지고 친구 관계도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천개미' 영상 캡처
이천희는 딸이 밝아진 이유에 대해 "여기 있는 애들은 맨날 뛰어놀고, 모래놀이 하고, 놀이터에서 하루 종일 놀고 있다. 애들끼리만 놀러 다니면 그게 끝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실히 좀 다르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천희는 지난 2011년 배우 조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천개미'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