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김종국.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종국이 결혼 후 달라진 신중함으로 '런닝맨'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19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질문을 인정해야 득점할 수 있는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는 양세형과 전소민으로 멤버들은 서로가 준비한 질문에 한 명씩 답했다.
유재석 팀은 마지막 질문으로 '나는 올해 안에 '런닝맨'을 그만둘 것이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SBS '런닝맨'.
센 질문에 당황한 김종국은 "올해 안에?"라고 되물었고, 송지효는 "올해 3개월 밖에 안 남았다"고 짚었다.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런닝맨) 그만 둘 거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곧바로 "아니다"라는 진지한 답을 했다. 이에 유재석은 "얘가 결혼하더니, 옛날 같으면 '뭐 하고 아니라고 하면 되지 뭐'라고 할텐데"라며 놀라워했다.

SBS '런닝맨'.
지석진과 전소민 또한 "아니 게임이잖아", "오빠 왜 이렇게 신중해졌냐"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종국은 "가정이 생겼잖아요. 안 돼 안 돼"라고 덧붙였고, 유재석은 "쟤가 달라졌다니까"라며 맞장구를 쳤다.
결국, 해당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사람은 게스트 양세형뿐이었고, 김종국, 송지효, 하하, 최다니엘은 모두 '아니다'라고 답하며 유재석팀에게 승리를 내줬다.
사진=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