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엄정화, 2년 공백기 후 밝힌 속내 "작품 없으면 백수, 쉬면서 힘들었다" (엄정화TV)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엄정화가 힘들었던 공백기를 떠올렸다.

19일 유튜브 채널 '엄정화TV'에는 '여배우들의 은밀한 수다 일과 연애 이야기 그리고.. 19금(?) | 배우 이엘, 차청화와 홈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엘이 "나는 요즘 기간제 백수다"라고 근황을 밝히자, 엄정화는 "솔직히 우리 작품 끝나고 나면 백수다. 다음 작품 없으면 진짜 한량이다"라고 밝혔다. 또 엄정화는 "솔직히 작품을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길어질 때가 있었다. 2년 정도 (작품이) 없었다). 그때 되게 힘들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기다리는 게 되게 힘들고 그때는 '나 이제 끝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적으로도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엄정화는 "(그동안) 1년에 한두 개씩은 영화가 있었고 (일이) 계속 있었는데 (2년 동안) 쉬는 시간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유튜브 하면서 에너지를 바꿀 수 있게 됐다. 잘 기다릴 수 있게 된 것 같다. 내가 너무 소중하게 (작품을) 기다렸던 때가 있으니까, 작품이 왔을 때 또 진짜 소중히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엄정화TV'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