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뽀TV'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사위 트로트 가수 원혁과 데이트를 즐겼다.
17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전국을 누비며 데이트하는 두사람 (with.안유성셰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용식은 "광주에서 오늘 행사가 있는데 혼자 행사가 있는 게 아니라 유일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사위 원혁과 함께 간다"고 밝혔다.
이용식과 원혁은 KTX를 타고 광주로 향했다. 광주에 도착한 두 사람은 행사 가기 전 안유성 셰프의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안유성은 "평소에 제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이용식 선생님이 드디어 저희 가게에 방문해주셨다. 너무 반갑다"고 인사했다. 이용식은 "딸 수민이랑 제 아내가 여기 온다고 하니까 자기들은 못 온다고 속상해 하더라"라고 전했다.

'아뽀TV' 캡처.
갖가지 회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먹었던 독도새우, 아침에 해녀들이 딴 성게알 등 다채로운 해산물 요리를 맛봤다.
안유성이 "띠님이 좋아하는 것만 나오고 있는 거 아니냐. 방송 보면 얼른 광주가자고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용식은 "딸한테는 이 방송을 보여줄 수가 없다"고 웃었다.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였던 텐동까지 영접했다. 큼지막한 게살 튀김을 집어든 원혁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이런 맛은 못 먹어봤다"며 감탄했다.
한편,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지난해 4월 원혁과 결혼해 지난 5월 딸 이엘 양을 품에 안았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이용식이 사위 원혁을 본체만체하며 오랜 시간 결혼을 반대해 왔던 모습들이 공개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아뽀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