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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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EPL 코리안리거 6대 천황?…손흥민, 한반도 정중앙 '쾅'→EPL, '위대한 한국인' 6인 조명

기사입력 2025.10.18 09:36 / 기사수정 2025.10.18 09:3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손흥민, 박지성 등을 비롯해 리그에서 활약한 코리안리거를 소개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17일(한국시간) 연맹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위대함은 어디에서나 찾아온다"라며 14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적인 프로축구 리그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명성을 떨쳤다.

연맹은 그동안 해외에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진출한 스타플레이어들을 국가별로 분류했다. 총 14개국이 소개됐는데, 이중엔 대한민국도 포함됐다.




연맹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6명의 선수(박지성, 이영표,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 황희찬)를 소개했다.

6명 외에도 설기현, 이동국, 조원희, 김두현, 지동원, 김보경, 김지수, 윤석영, 김지수 등 총 15명의 한국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했다.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은 유럽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면서 국내 축구 팬들에게 프리미어리그를 알리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박지성은 2005년 6월 네덜란드의 PSV에인트호번에서 뛰다 세계적인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맨유에서 박지성은 성실한 태도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았다. 그는 맨유에서 7년을 뛰는 동안 204경기에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를 포함해 트로피를 무려 11개나 들어 올렸다.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풀백 이영표도 2005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진출했다.

이영표는 토트넘에서 3시즌 동안 92경기를 출전했다. 그는 데뷔 시즌인 2005-2006시즌에 주전 선수로 등극해 프리미어리그 30경기 출전했고, 2007-2008시즌엔 리그컵에서 우승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청용도 포함됐다. 볼턴 원더러스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105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2009-2010시즌 40경기에서 5골 8도움을 올리며 볼턴 올해의 선수로 뽑히기까지 했다. 

2012년부터 영국 무대에서 뛴 기성용도 사진에 포함됐다. 기성용은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187경기 15골을 기록했다.




한반도 정중앙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인 손흥민이 배치됐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선수 중 한 명이다. 2015년부터 무려 10년 동안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면서 공식전 454경기에 나와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선 333경기 127골 77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 뛰는 동안 손흥민은 많은 기록을 세웠다. 2019년 70m 드리블 골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고, 2021-2022시즌엔 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득점왕을 차지해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 이상 터트린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최초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유일한 한국 선수인 황희찬이 소개됐다. 2021년부터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사진=프리미어리그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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