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PGS 9'의 파이널 스테이지 1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17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9)' 파이널 1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PGS'는 전 세계 24개 프로팀이 참가해 시즌 최강팀의 영예와 연말 열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진출권을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3일)와 파이널 스테이지(3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24개 팀이 A·B·C 3개 그룹으로 편성돼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맞붙었으며, 그룹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파이널 1일 차 경기 결과, 트위스티드 마인즈(TWIS)가 69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리고 팀 팔콘스가 65점으로 2위, 페이즈 클랜이 50점으로 3위, 포 엥그리 맨이 49점으로 4위, 이아레나가 39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젠지는 1일 차 막바지까지 어려움을 겪었으나, 마치막 6매치에 치킨 포함 22점을 가져가며 상위권 추격을 위한 동력을 얻었다. 6매치 점수 포함 이들의 성적표는 6위(39점).
파이널에 오른 또다른 한국팀인 배고파도 31점으로 7위에 올랐다. 이에 파이널에 진출한 한국팀 모두 파이널 1차를 서부에서 마무리했다.
한편,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각 기준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공식 채널인 SOOP, YouTube,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된다. 더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