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DB - 김숙, 김민경, 구본승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김숙과 김민경이 구본승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15일 첫 방송된 KBS 2TV '배달왔수다'의 말미에는 먹방으로 유명한 신기루, 김민경과 조혜련이 출연하는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예고편 속 이영자와 김숙은 고등어 김치찜, 보쌈, 곱창, 오징어초무침까지 무려 20인분 정도의 쏟아지는 주문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알고 보니 주문자는 겨우 네 명뿐이었다.
신기루가 곱창을 먹고 '사랑학개론'을 펼친 뒤 김민경의 "자기는 결혼했다, 이거다"라는 발언이 이어져 이들이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때 김숙은 김민경에게 "나 좀 서운한 게 있다"라고 말을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 이후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으나 최근 '썸'을 완전히 끝낸 구본승을 언급한 김숙은 "너가 본승 오빠를 좋아한다는 얘기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민경은 "제가 훨씬 전부터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김숙은 "문자가 왔다. 선배고 나발이고..."라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김민경은 "세 명인데 너무 불편하지 않겠어요?"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앞서 김숙과 구본승은 올해 초 방송된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커플이 된 이후로도 따로 만남을 가지며 인연을 이어 왔다.

김숙, 구본승
낚시라는 공통 취미가 있는 두 사람은 김숙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몇 차례 만났고, 그때마다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더니 '10월 7일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의혹에 김숙은 최근 "좋은 오빠, 편안한 친구 같은 사이"라고 구본승과의 썸에 선을 그었다.
한편, '배달왔수다'는 스타가 주문한 찐 맛집 메뉴를 MC들이 직접 배달하고 함께 유쾌한 밥상 토크를 펼치는 신개념 '배달 토크 예능'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