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기 옥순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나는 솔로' 22기에 출연해 재혼에 성공한 옥순이 남편 경수, 두 아이들과 달달한 일상을 공유했다.
최근 22기 옥순은 개인 채널에 "남편이 예쁜 가을꽃을 사다 줬어요. 꽃 오는 날은 청소를 합니다ㅎㅎㅎ 이래저래 찍어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이트톤으로 꾸며진 넓고 깨끗한 거실이 담겨 있으며, 경수가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꽃바구니가 눈길을 끈다.

22기 옥순, 경수 웨딩화보
이어 옥순은 "요즘 지유에게 제가 좋아하는 지브리 영화를 한 편씩 보여 주고 있는데요. 소파에 드러누워 애들이랑 영화 볼 때 너무 즐겁습니다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걸 애들이 좋아하게 될 때 왠지 모를 뿌듯한 기분이 생겨요"라며 친아들과 재혼으로 얻은 경수의 딸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옥순과 경수는 ENA·SBS Plus '나는 솔로' 22기 돌싱특집에서 만났으며 지난 5월 혼인신고 후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22기 옥순, 경수
지난 8월 옥순은 "지유가 와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전부가 저희 집으로 옵니다. 하나에서 둘이 되어가는 관계도 복잡하고 어려운데 넷이 되다 보니 지유는 제게 정말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존재였어요"라며 네 가족이 된 근황을 직접 알린 바 있다.
당시 옥순은 "가족을 대할 때 저처럼 고민하고 다가가는 게 오히려 부자연스럽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그만 고민하고 그냥 부딪혀 보려고 합니다"라며 "환영해. 우리 매일매일 재미있게 행복하게 살자. 이모가 지유 더 어릴 때 못 찾아가서 미안해. 하루를 일년만큼 사랑하면서 지내자~!"라며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 22기 옥순, 경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