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STORY '화성인이지만 괜찮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화성인이지만 괜찮아'에 성형과 시술에만 3억을 쓴 리모델링녀가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tvN STORY '화성인이지만 괜찮아'에는 성형·시술 등에 3억 원을 썼다고 밝힌 길리원 씨가 출연했다.
길 씨는 "횟수로 하면 약 400회 정도다. 성형과 시술, 피부과 간 것까지 다 합친 것이다. 치아도 제 것이 아니다. 라미네이트와 교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길 씨는 자신이 받은 수술과 시술로 이마 지방 이식, 귀, 쌍꺼풀, 눈매 교정, 코, 인중 오목술, 턱, 안면 윤곽, 보조개 시술, 보조개 삭제, 입술 필러, 승모근 보톡스, 목주름 필러, 쇄골 필러, 엉덩이 침술, 전신 지방 흡입 재수술 등을 꼽았다.
길 씨는 성형과 시술에 몰두하게 된 이유로 "27살부터 30살까지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제 외모를 계속 지적해 자존감이 무너졌었다. 그 때부터 나를 새로 만들고 싶더라. 너무 힘들었지만 성형을 한 것에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15년 전인 2010년부터 성형을 통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 얼굴을 공개한 길 씨는 수백회의 수술과 시술을 이어가며 "이제는 마취 없이도 시술을 받는다. 통증에 무뎌졌다"고 고백했다.
또 최근에는 중국에서 코 수술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지금은 외모 자신감이 생겼다"고 만족했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