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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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강지영, 日해군 언급에 심기 불편 "감정 배제 못 해"…애국심 폭발 (하나부터)

기사입력 2025.10.14 17:30

'하나부터 열까지' 강지영과 장성규.
'하나부터 열까지' 강지영과 장성규.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장성규가 일본 카레에 얽힌 이야기에 분노를 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세계 역사를 뒤흔든 위대한 음식'을 주제로 장성규와 강지영,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가 이야기를 나눴다.

역사를 뒤흔든 음식으로는 인스턴트 커피, 당근, 훠궈, 파에야 등이 언급됐다.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이어 3위는 카레였다. 일본 메이지 시대 각기병으로 고통받던 일본 해군이 흰 쌀밥 대신 '카레'를 먹고 병을 고쳤다는 역사적 사례가 소개된 것.

장성규는 일본 해군의 전통을 소개하며 "역시 음식이 보약이다. 카레가 사람을 살리는 음식이었다"고 감탄했다.

이때 김지윤 박사는 "그런데 잘 생각해 봐야 한다. 19세기 말 일본 해군이다"라고 짚었다. 강지영 또한 "일본의 해군이다. 그거 먹고 뭐 했을까요"라는 멘트를 던졌다.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잠시 생각하던 장성규는 "각기병에서 나은 사람들이 우리나라로 들어온 거야, 지금?"이라고 분노했다.

"영향이 있겠죠"라는 강지영의 말에 장성규는 "이거는 10위네요. 이건 감정을 배제할 수 없다"라며 카레를 최하위 순위로 꼽았다.

순위를 정해야하는 상황 속 김 박사는 "인류애냐 애국심 사이에서 왔다갔다 한다"고 고백했고, 장성규는 "전 애국심으로 가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결국 카레는 10가지의 음식 중 9위에 안착했다.

사진= E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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