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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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 열기 미쳤다!' 안상현 치명적 송구 실책→김지찬 전력 질주 득점→구자욱 적시타…삼성 4회초 3-1 리드 [준PO3 라이브]

기사입력 2025.10.13 20:17 / 기사수정 2025.10.13 20:17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근한 기자) 매진으로 관중이 가득 찬 삼성라이온즈파크 열기가 매우 뜨겁다. 삼성 라이온즈가 상대의 치명적인 송구 실책을 파고 들어 한순간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르고 있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웠다.

이에 맞선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안상현(2루수)~이지영(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이날 경기는 경기 개시 13분 만에 강한 폭우로 우천 중단이 이뤄졌다. 재정비 뒤 오후 7시 20분 재개한 경기 흐름은 2회까지 팽팽했다.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은 1회초 2사 1, 2루 위기에서 고명준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2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안상현 타석 때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매듭지었다.

삼성은 3회말 기다리던 선취 득점을 뽑았다. 삼성은 3회말 1사 뒤 강민호의 볼넷과 류지혁의 우전 안타, 그리고 김지찬의 투수 앞 땅볼로 2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성윤이 2루수 앞 내야 안타를 때렸고, 상대 2루수 안상현이 1루 악송구를 저질렀다. 그 사이 1루 주자 김지찬이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과감히 파고 들어 추가 득점까지 이끌었다. 

삼성은 이어진 2사 2루 기회에서 구자욱이 중견수 오른쪽 뒤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3-0까지 달아났다. 삼성라이온즈파크를 가득 메운 삼성 팬들의 환호성이 더욱 커진 순간이었다.

삼성은 4회초 선두타자 최정에게 2루타를 맞아 곧바로 실점 위기에 빠졌다. 결국, 삼성은 2사 2루 위기에서 원태인이 최지훈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허용했다.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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