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3)가 26세의 연하의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37)와 우주 결혼식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져 화제다.
최근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온라인(RadarOnline) 등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톰 크루즈가 상상 초월 규모의 결혼식을 구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평소 우주여행에 관심을 보여 왔고, 우주에서 결혼하는 최초의 부부가 되는 일에 흥미를 보였다는 것. 또한 수중 결혼식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관계자는 "톰 크루즈와 아나 디 아르마스가 대담한 일을 좋아하는 성격"이라며 "두 사람이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결혼 서약을 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영화 '나이브스 아웃'
톰 크루즈와 아나 디 아르마스는 오래전부터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월 영국의 한 식당에서 함께 있는 모습과, 7월에는 아나 디 아르마스의 집이 있는 미국 동북부 버몬트 거리에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사실상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한편 1962년 생인 톰 크루즈는 총 세 번 결혼하고 이혼했다. 앞서 1987년부터 1990년 배우 미미 로저스와 첫 번째 결혼 생활을 했고, 1990년부터 2001년 배우 니콜 키드먼과 두 번째 결혼 생활을 했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는 배우 케이티 홈즈와 세 번째 결혼 생활을 지냈다. 슬하에는 니콜 키드먼 사이에서 입양한 1남 1녀와 케이티 홈즈 사이에서 태어난 딸 수리 크루즈가 있다.
1988년 생인 아나 디 아르마스는 2006년 영화 '버진 로즈'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와 '나이브스 아웃', '007 노 타임 투 다이', 넷플릭스 '그레이 맨', '블론드' 등이 있다. 과거 스페인 배우 마르크 클로테와 결혼했지만 이혼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나이브스 아웃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