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튜브 '혜리'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조슈아가 군입대한 멤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0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서는 '[sub] 한국에 가고 싶었던 캘리포니아 학생,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됨 I 혤's club ep63 조슈아'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 유튜브 '혜리' 영상 캡처
이날 혜리의 토크쇼 게스트로는 세븐틴의 멤버 조슈아가 등장했다. 조슈아가 등장하기 전, 혜리는 게스트를 소개하며 "제가 이번 게스트분이 나온다고 말씀을 드렸을 때, 혜리 혹시 '세븐틴 수집가 아니냐'라는 캐럿분들의 말씀이 많았다"며 세븐틴 멤버의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혜리는 조슈아의 등장에 "캐럿분들이 앨범이 나오는지, 아니면 연기 활동을 시작하는 건지 모르고 대체 왜 나오시는 건지 생각하시더라"며 출연 계기에 대해 질문을 드러냈고, 조슈아는 "그냥 나왔다"며 아무렇지 않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유튜브 '혜리' 영상 캡처
조슈아와 함께 그룹 세븐틴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던 혜리는 "올해 데뷔 10주년이 됐더라"라며 이야기를 건넸다. 조슈아는 "느낌이 이상하다. 달라진 건 솔직히 없는데, 콘서트할 때 꽉 찬 공연장을 보면서 더 감사함이 느껴진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혜리는 "사실 11년 차면 무뎌질 수도 있는데, 그런 기분이 드는구나"라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조슈아는 "무뎌진다기보단 11년 차라 더 느끼는 것 같다. (11년이라는 시간이) 충분히 잊혀질 만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그룹들도 계속 나오고 하는데 여전히 세븐틴을 좋아해 주시는 것이 감사하다"고 전하며 뭉클함을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혜리' 영상 캡처
조슈아는 최근 군입대를 한 멤버 정한, 우지, 호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전했다. "군백기로 9명이 월드 투어를 진행했다. 애들 보낼 때 기분이 이상했다. 원래 가기 전에는 진짜 아무 느낌이 없다가, 직접 같이 가고 애들이 들어가는 걸 보니 기분이 이상하다. 멤버들이 보고 싶다"며 그리움을 전했다.
혜리는 "세븐틴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는데, 진짜 멤버들끼리 사이가 진짜 끈끈하다"며 돈독하기로 유명한 세븐틴 팀워크에 질문을 건넸다. 조슈아는 "그게 꾸며진 게 아니라 진짜 저희가 서로를 너무 사랑한다. 멤버들끼리 싸운 적도 너무 많은데, 저는 엄마랑도 맨날 싸운다. 그게 가족이다"라며 비즈니스 사이가 아닌 가족 같은 사이임을 밝히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이해 지난 13, 1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INCHEON'을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어 오는 27일, 28일에는 홍콩 최대 규모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유튜브 '혜리'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