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가은 계정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은가은이 결혼 후 첫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의 따뜻한 시간을 전했다.
10일 은가은은 개인 계정을 통해 "결혼 후 첫 명절은 친정식구들의 배려로 친정은 서울에 모시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은가은 계정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러 가지 명절 음식이 차려진 모습. 갈비찜, 전, 나물, 송편 등 정성이 가득 담긴 한상차림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렇게 쌀부터 음식을 다 가져오실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음부턴 내려갈게요. 처남과 사이좋게 배웅"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시댁에서는 '공주 대접'을 받은 일화도 공개됐다. 이어진 사진 속 은가은은 시어머니와 커플 꽃무늬 앞치마를 맞춰 입고 율무팩을 받는 여유로운 모습.
그는 "시댁에서는 공주 대접을. 평소 먹고 싶은 거 차려주시고, 먹고, 낮잠까지 푹 잠. 율무팩까지..상전"이라며 "시어머니랑 커플 꽃 원피스 이쁘쥬? 우리 남편 정강이 이슈와 이쁜 요미(반려견) 한복 패션쇼. 진짜 손에 물을 1도 안 묻히고 보냈네요. 나는 복 받은 딸, 복 받는 며느리"라는 소감을 남겼다.
끝으로 그는 "우리 남편 운전하느라 고생했어요. 긴 명절 끝 우리 정신 차리고 일상으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은가은은 지난 4월 박현호와 결혼했다.
사진=은가은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