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한고은, 갱년기 고백 "입맛도 변해…돌멩이 같던 초콜릿 땡겨" (고은언니)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한고은이 갱년기에 들어섰다고 고백했다.

9일 한고은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장영란 부부 기절초풍한 한고은표 집밥 풀코스 레시피?! 유튜브 축하 방문’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고은은 장영란·한창 부부를 집에 초대했다. 요리를 하며 그는 “예전에는 땀이 안 났는데 요즘은 한 번씩 이렇게 땀이 흠뻑 난다”고 달라진 체질을 언급했다.

이어 한고은 부부는 장영란 부부와 부엇국부터 전복 솥밥 등을 만들어 대접했다. 그는 “너는 괜찮냐. 나는 갱년기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나는 아직 괜찮다. 어떤 증상이 있냐”고 물었고, 한고은은 “땀이 푹 났다가 식으면 오한이 난다. 그래서 남편이 홍삼 같은 보조제를 사줬다. 그랬더니 괜찮아졌다. 괜찮아져서 안 먹으니 다시 증상이 돌아온다”고 했다.

이어 한고은은 “온몸이 쑤시고 움직이기도 싫다. 근데 입맛은 안 떨어진다. 평소에 안 먹던 초콜릿 같은 것들을 산다. 평소엔 전혀 안 먹었다. 초콜릿이 돌멩이처럼 느껴지는 사람이었다”라며 갱년기 이후 입맛도 달라졌음을 고백했다.

사진 = 유튜브 ‘고은언니 한고은’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